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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현대차그룹 기술 어디까지?…모빌리티·로봇·물류 솔루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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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CE 첫 참가한 현대차그룹
교통·물류·친환경 에너지 및 스마트 인프라 등 총 3가지 주제로 구성
수소 밸류 체인 구축 중인 현대차그룹 역량도 제시

[일산(킨텍스)=뉴스핌] 조수빈 기자 = "얘가 진짜 경비를 해요?"

부스에 몰려온 학생들이 현대차의 다인승 공공모빌리티인 '스페이스 모빌리티' 앞을 돌아다니는 로봇개 '스팟'을 보고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졌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WSCE)에 처음 참가한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 가장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단연 로봇개 '스팟'이 위치한 곳이었다.

다인승 공공모빌리티 시스템 '스페이스 모빌리티'와 로봇개 스팟.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03 beans@newspim.com 다가서는 기자를 향해 얼굴을 돌리는 로봇개 스팟.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03 beans@newspim.com

현대차는 3일부터 시작되는 WSCE에서 이와 같이 일상에 적용되는 미래 도시 속 솔루션을 공개했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현대차 부스에서는 크게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 등 도시의 3가지 핵심 영역에서 현대차의 기술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지 엿볼 수 있다.

현대차는 약 900㎡(273평) 규모의 전시관을 ▲교통 ▲물류·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스마트 인프라 등 세 구역으로 나눠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의 방향성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AAM부터 개인·공공모빌리티까지 

전시장에 들어서니 다양한 형태의 미래형 모빌리티들이 눈에 띄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4 CES에서 발표한 슈퍼널의 차세대 기체 'S-A2'도 실제로 볼 수 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체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다. 도심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200km/h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4 CES에서 발표한 슈퍼널의 차세대 기체 'S-A2'도 WSCE에서 공개됐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03 beans@newspim.com 개인형 모빌리티 DICE는 앞과 양옆, 총 세 면이 투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되어 있어 몰입감 넘치는 경험이 가능하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03 beans@newspim.com

개인 공간을 강조한 DICE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앞과 양옆, 총 세 면이 투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되어 있어 몰입감 넘치는 경험이 가능하다. 거대한 원기둥 형태의 내부 공간에는 딱 한 사람만을 위한 의자와 대시보드, 컨트롤러 등이 놓여 있었다.

다인승 공공모빌리티 시스템 '스페이스 모빌리티'는 반대로 누구나 제약 없이 이동의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사용자 조건에 맞춘 최적화된 공간과 맞춤형 시트를 제공하고 지상고 제어 기능으로 휠체어, 마이크로 모빌리티, 반려동물 등에게 편안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스페이스 모빌리티 주변에는 현대차가 인수한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이 돌아다니며 모니터링 시연을 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설명을 진행하던 도슨트 주변을 맴돌면서 관객들을 위아래로 스캔하는 모습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다인승 공공모빌리티 시스템 '스페이스 모빌리티'와 로봇개 스팟.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03 beans@newspim.com

이어 부스 중앙에는 현대차가 그룹 차원에서 구축 중인 수소 밸류체인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존이 구성돼 있었다.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등 다양한 계열사들이 뛰어든 수소의 생산, 이동 및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관찰할 수 있다.

친환경 공원처럼 꾸며진 지상 공간을 지나면 망원경 형상의 구조물이 관람객들이 보고 있는 지상 공간을 가능하게 만든 기술의 비밀이 담긴 지하 공간으로 안내한다. 수소 에너지로 구축된 물류, 에너지 인프라 등을 갖춘 기능 중심의 지하 도시를 실감나는 디스플레이로 경험해볼 수 있다.

스마트팜을 탑재하고 이동하는 물류 모빌리티 CITY POD.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03 beans@newspim.com

◆무인으로 효율성 높인 차세대 물류·로봇 청사진 제공

우측에는 물류 모빌리티 'CITY POD', '주차 로봇(Parking Robot)',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이지 스왑(Easy Swap)' 등이 전시됐다. 물류와 주차 모두 무인화 된 시스템을 사용해 모든 단계에서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율성이 특징이다. 주차 로봇은 현재 팩토리얼 성수에도 시범 적용돼 운영 중이다.

이지 스왑은 소비자의 스타일에 맞게 업무용일 땐 일반 차량처럼, 주말에는 캠핑을 위해 새로운 공간인 '라이프 모듈'을 교체할 수 있는 기아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사용자는 승하강 장치를 통해 드라이버 모듈이라고 불리는 고정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모듈'을 떼어낸 후 용도에 맞는 다른 모듈을 결합시킴으로써 하나의 차량을 사무실, 고급 리무진, 캠핑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이지 스왑(Easy Swap)'.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03 beans@newspim.com

전시장 관계자는 "기아 오토큐나 교환 장소에 가면 구독하고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 부사장은 "그룹사 역량을 모아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라는 도시의 중요한 핵심 영역에서 지속가능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WSCE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시작돼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으며,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최신 기술, 정책 및 솔루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아태지역 최대규모의 글로벌 엑스포다. 올해는 '더 나은 삶이 여기에(Better Life is Her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 및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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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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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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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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