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화장시설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화장로 공사비 5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거창군 화장시설 조감도[사진=거창군] 2024.09.11 |
군은 지역의 화장시설 부족에 따른 시급성을 감안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장사시설 설치사업 국비예산 지원 확정 통보를 받아 우선 화장로 3기 신설에 대한 국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그간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부지 확정, 공모를 통한 사전 집단 민원 해소에 노력하였고, 사전 행정절차 이행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놓은 상태였다.
화장시설 부족 지역의 확충은 우선지원 대상으로 경남 서북부 지역 화장시설 부재로 주민 불편함이 계속되는 등 건립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중앙부처 방문, 국회의원 면담 등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인모 군수는 "화장로 신설 공사를 위한 국비와 도비가 일부 확보되어 사업 추진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내년도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안 편성을 요청하고 또한 군비를 대신할 수 있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사업은 2022년 9월 건립 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현재는 공모로 선정된 부지에 건립 기본 방향을 결정하고 사업추진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군관리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용역, 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 조례 제정, 부지매입, 건축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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