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기술 인력 발굴을 위해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반도체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2일 반도체융합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첨단 산업 분야인 반도체 산업에 전국 고교생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캠퍼스] |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반도체활용, 반도체기술 2개 연구주제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삼일공업고등학교가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재능고등학교 Lab_makers팀이 금상(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일공업고등학교는 "반도체와 관련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항상 옆에서 도와주신 지도 선생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본 캠퍼스 관련 학과 원서접수시 면접 가산점 부여 및 입학 후 장학금, 해외연수 우선 추천 등의 특전을 줄 예정이다.
이해춘 지역대학장은 "이번 반도체기술경진대회를 통해 고교생들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 이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고교생들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험 및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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