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27일까지 군 역점 관광지 개발사업인 '기장도예촌 관광지'의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장도예촌 관광지 네이밍 공모전 안내문 [사진=기장군] 2024.09.13 |
공모전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기장도예촌 관광지의 주요 시설물(부산기장영화촬영소,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등)의 공간적 특성과 의미를 반영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명칭을 찾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공모는 기장군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제출 가능하다.
제출방법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응모작에 대해 ▲목적성(기장도예촌 내 건립 및 건립 예정 시설물의 특색과 의미를 살린 명칭) ▲독창성(독특하고 창의적이며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명칭) ▲대중성(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 등의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기장군 관광 랜드마크로서의 활용 가치를 갖춘 응모작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은 다음달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결과는 개별 통지 및 기장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선정된 응모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2명) 각 30만원 ▲장려상(3명) 각 20만원의 시상이 수여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공모전으로 기장도예촌이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동남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군민들은 물론 기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장도예촌 관광지는 문화·관광·체험을 소재로 한 테마형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군이 총사업비 990억을 투입해 지난 2007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관광지 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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