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J네트웍스가 서울 송파구 탄천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AJ네트웍스와 환경실천연합회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퇴치하고, 토종 동∙식물 서식지를 복원해 생물종 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AJ 임직원 자원봉사자 20명은 돼지풀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 400kg을 제거하고, 수질 정화와 유기물 발효에 효과적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2000개 제작해 탄천에 투척했다.
AJ네트웍스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탄천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AJ네트웍스] |
자원봉사자들이 제거한 생태계 교란 식물은 모두 외래종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해 근처 토종식물들의 생장을 억제한다. 토종 식물들의 서식지가 잠식당하면 생태계 균형이 깨지고 종 다양성이 무너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AJ네트웍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자연 보전에 나섰다.
또한 AJ네트웍스는 탄천 생태계 보전 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송파구 가락종합복지관을 통해 송파구 내 독거 어르신 50명과 얀코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전국의 미혼 한부모가정 50가구에 외식 상품권을 지원하는 '따뜻한 한 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생태계 보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