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박종환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경남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북미 무역사절단 파견 사전간담회 [사진=김해시] 2024.09.30 |
참가 기업은 ㈜진광, 주식회사 대동, 엠씨티, 대원공업㈜, 이엠티, ㈜바이저 등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6개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시의 사전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수출 잠재력 있는 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한다. 왕복 항공료의 50%와 수출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대구, 충북 등으로 구성된 광역사절단과 함께 한다. 디트로이트 국제배터리쇼(10월 8일~10일)가 열리는 시기에 맞춘 시장 개척 활동으로 다수 또는 대형 바이어와의 연결 가능성을 높여 성과 극대화가 기대된다.
시는 코트라가 디지털 무역 확산을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 중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 유치로 지난 7월 개소한 김해덱스터와 협업해 파견업체별 생산품 샘플 촬영, 디지털 카탈로그를 무료로 제작해 원활한 상담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김해 우수기업과 제품을 북미시장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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