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387호선·국도 45호선 연결…이동시간 20분 이상 단축 기대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007년 화도읍 차산리 구간을 시작으로 구간별 완공 및 개통한 화도읍과 조안면을 잇는 시도 8호선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남양주시가 3일 오후 2시를 기해 화도읍과 조안면을 잇는 시도 8호선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한다[사진=남양주시]2024.10.03 hanjh6026@newspim.com |
시는 3일 오후 2시를 기해 화도읍 차산리와 조안면 삼봉리를 잇는 시도 8호선 마지막 구간 2.1㎞ 구간을 완공 및 개통한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전날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시의회 의장,최민희 국회의원,시도의원,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 8호선 마지막 구간 재재기터널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도 8호선은 시가 지난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시는 당시 실시설계 실시 등 제반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7년 화도읍 차산리 2.2㎞ 구간, 2011년 조안면 삼봉리 2.3㎞ 구간을 각각 완공 및 개통하고 2021년 6월 마지막 남은 2.1㎞ 구간을 착공했다.
시도8호선이 개통되면서 지방도 387호선과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등 남양주 동북부 도망을 구축하게 돼 그동안 조안면에서 화도읍까지 이동 시 국도 45호선과 46호선을 이용하거나, 시우리고개 시도 10호선을 이용하면서 약 15㎞ 이상 우회하는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이동 시간이 평균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도 8호선 개통은 화도읍과 조안면을 연결하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화도와 조안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화도읍 창현리와 차산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102호선,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녹촌리 진입도로,가곡리 도로 확장 등 4개 도로 개설 및 확장 공사도 다음 달 완전 마무리 짖고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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