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 원도심 지역의 식당과 주점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월 부산 동구 초량동 노래주점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 폭행하고 있는 A씨 [사진=부산동부경찰서] 2024.10.08 |
부산동부경찰서는 사기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경까지 2개월 동안 중구·동구·서구 일대의 나이 많은 여성 업주 혼자 운영하는 주점과 식당 등에 들어가 총 13회에 걸쳐 무전취식을 통해 324만원 상당을 편취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6일 동구 초량동 소재 한 노상에서 배달 차량 운전자를 폭행하고 주변에 있던 라바콘을 발로 차 근처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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