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금산세계인삼축제 연계 개최...글로벌 무예축제로 금산 알려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지난 4~6일 제4회 금산 국제무예 올림피아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금산 국제무예 올림피아드는 금산군과 금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국제무예 올림피아드 및 금산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지난 4~6일 제4회 금산 국제무예 올림피아드가 개최됐다. [사진=국제무예올림피아드] 2024.10.11 gyun507@newspim.com |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아이러브전국연합 등이 후원, 전 세계 49개국의 대표 등 3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2019년 1월 괌(Grum ipao Beach Park)에서 시작한 무예 올림피아드는 지난해부터 금산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이 '아빠 힘내세요' 주제로 매일 3회씩 상설 공연에 나섰다.
또 한국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과 함께 ▲합기도 양우관의 합기도 연무 ▲세계 프로삼보연맹의 러시아 삼보 시범 ▲일본 무도부의 공수도와 소림권 시범 ▲아프리카만 만뎅 춤 ▲영규대사의 선장 무예 삼국도 시범 ▲일본 기모노 공연 ▲장길표 사범과 이승훈 교수의 '태권도 요법 살리는 태권도' 현장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지난 4~6일 제4회 금산 국제무예 올림피아드가 개최됐다. 사진은 오노균 국제무예 올림피아드 총재 모습. [사진=국제무예올림피아드] 2024.10.11 gyun507@newspim.com |
박범인 금산군수는 "최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세계축제대회에서 금산인삼축제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대한민국 축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함께 애써주신 국제무예 올림피아드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금산인삼축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강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으니, 앞으로 세계 무예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언제든지 금산 방문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오노균 국제무예 올림피아드 총재는 "세계 각국에서 무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금산에 모여 글로벌 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금산, 인심 좋은 금산, 건강을 지키는 인삼의 기억을 함께 나누고 귀국할 때 인삼차 등을 선물로 많이 갖고 갈 것을 권장하고 내년에 건강히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한편 내년 국제무예 올림피아드도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세계인삼축제와 함께 10월 경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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