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이틀간 '제2회 울진 전국 서핑대회 & 코리아 오픈'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제마리나항만인 경북 울진의 후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전국의 서퍼들이 파도의 향연을 펼친다.
울진군이 12일부터 이틀간 후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회 울진 전국 서핑대회 & 코리아 오픈'을 개최한다.
대한서핑협회, 울진군서핑협회, 남울진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숏보드, 롱보드, SUP 종목으로 진행되며, 날씨 관계로 정상적인 경기진행이 되지 않을 때는 패들링 경기로 대체하고 코리아오픈 점수는 반영되지 않는다.
12일부터 이틀간 국제마리나항만인 경북 울진의 후포해수욕장 일원서 전국의 서퍼들이 파도의 향연을 펼친다.[사진=울진군]2024.10.11 nulcheon@newspim.com |
올해로 2번째인 울진 전국서핑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한다. 일반인을 위한 비기너 이벤트도 마련돼 서핑 초심자와 관광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코리아오픈으로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대한서핑협회에서 국내 서핑 우수선수 발굴을 통한 국제적 선수 양성, 서핑 종목의 전문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간 포인트 쌓기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후포해수욕장은 울진의 대표적인 해양레저 명소 중 한 곳으로 파도와 바람의 조건이 서핑에 적합해 전국의 서퍼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이다"며 "서핑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서핑에 파도를 가르며 즐기는 서핑 매력에 빠져 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아 맑은 공기와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운동하기 좋은 체육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해 체육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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