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초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이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SIAL의 60주년 기념행사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초청됐다.
한국 기업 중 SPC그룹이 유일하게 초청받았고 프랑스와의 경제 및 음식문화 교류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됐다. SPC그룹은 밀∙버터∙치즈 등 프랑스산 식품원료에 대한 통상 활동이 활발하며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물론 미국∙중국∙영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14개국에 진출해 총 4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SPC] |
허영인 회장은 과거 프랑스 정부의 공식 행사에 초청된 바 있으며 프랑스와의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마크롱 대통령은 만찬에서 SPC의 글로벌 교류와 프랑스 식품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만찬에는 프랑스 및 세계 각국의 내로라 하는 식품원료 기업의 CEO들이 다수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 우수한 기업들로부터 양질의 원료를 공급받아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 허영인 회장과 허진수 사장은 이번에 개최된 SIAL을 비롯해 독일에서 열리는 ANUGA 등 세계적인 식품무역박람회에 매번 빠지지 않고 방문해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살피고 전시회에 소개되는 좋은 원료나 신소재, 최신 설비들을 직접 체크하고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허진수 사장이 SIAL 전시를 참관하고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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