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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티오씨엘 6단지' 11월 2일까지 정당계약 진행…수요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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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은행이 3년 2개월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리인하에 따른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는 데다, 공급절벽까지 맞물리면서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기준금리를 종전 3.5%에서 3.25%로 0.25%p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내린 것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 2021년 8월 0.25%p 인상과 함께 시작된 통화 긴축 기조를 3년 2개월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금번 금리 인하가 서울발 집값 상승 분위기에 불을 지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 1~10월(2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27%로 지난 2년(2022~2023년)에 걸쳐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마침내 반등세로 돌아섰다.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면서 매수심리 확산에 따른 집값 상승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감하고 있는 점도 '집값 상승론'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실제,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예정 포함)은 총 17만 3,191가구로, 전년(19만 3,667가구) 대비 10.57% 감소했다. 특히, 내년과 내후년 입주물량은 각각 12만 7,888가구, 7만 4,592가구에 그치는 등 감소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문제는 공급절벽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 1~8월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 누적실적은 총 32만 1,981건으로, 전년 동기(38만 1,375건)와 비교해 15.6% 줄었다. 인허가 실적은 향후 2~3년 간 주택공급을 예측하는 선행지표로 평가받는 만큼, 실적 감소는 입주물량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이 한층 커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가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상황에서 집값 상승세에 불을 지피는 금리인하와 공급절벽이 더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분양가와 집값 상승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라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내 집 마련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선보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분양가 경쟁력을 갖췄다. 전용 59㎡의 경우 4억 58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 6,94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 1,570만원부터 책정됐다. 주변 시세 및 인근 분양단지에 비해 가격 및 분양가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자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인천대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판교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상품가치 역시 주목할 만하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선큰정원,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웰컴프라자,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프라이빗도서관, 남녀독서실, 돌봄센터, 남녀사우나, 실내놀이터, 갤러리카페(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이 조성된다. 특히 지하 2층에 다목적강당이 조성돼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11월 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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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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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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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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