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규사업 지자체 선정…2024년 시행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4년 전라남도 신규사업인 다문화가정 온라인 한글 교육 시범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고흥군은 다문화가정의 효과적인 한글 학습을 통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흥군 가족센터를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흥군청 전경. [사진=고흥군] 2024.11.04 ojg2340@newspim.com |
이달부터 150여 명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24시간 접근 가능한 국적별 학습 콘텐츠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고흥군은 ▲정보화 교육 ▲통번역 서비스 ▲전문직업훈련 ▲집합 한글 교육 ▲고향 방문 지원 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통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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