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고 달리고 나누고...청년 주도 ESG실천 활성화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해남읍 시가지와 군민광장에서 '해남형 ESG 플로플리 그린데이'를 개최했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플로플리 그린데이'는 플로깅과 플리마켓을 결합한 행사다. 해남군과 해남청년연합회가 주최하고, 지역 고등학교들이 협력했다.
해남형ESG 플로플리그린데이. [사진=전남도] 2024.11.11 ej7648@newspim.com |
행사는 청년이 주도하는 ESG 실천 사례로 참여한 주민들은 ESG 활동을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플로깅은 해남읍에서 진행됐다. 참여자 200여 명은 6개 코스를 돌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플리마켓에서는 판매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해남고 CES 동아리의 커피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해남군은 타 지자체보다 앞서 ESG를 군정에 도입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ESG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 됐다"며 "해남군은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