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여 전망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5일 강릉시 방동길 60에 새로 설립한 'HRDK 미래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RDK 미래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618㎡ 규모로 최대 숙박인원 1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13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강당과 70여명 규모의 중강당, 30명 규모 소강당 2개 총 4개 강의실도 갖췄다.
HRDK 미래교육원은 공단이 한국형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직원 전문성 강화 및 역량개발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단은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의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교육원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릉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기업 등에 공단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공단은 미래교육원 설립으로 연간 4만여 명의 내·외부 인원이 강릉을 방문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강릉에 위치한 1200개 기업에 대한 시설 활용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재 양성과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설은 오는 12월 공단 신규직원 78명에 대한 교육연수를 시작으로 운영된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역량의 총합 증가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일상에서 상식으로, 오늘에서 평생으로' 평생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산업인력공단] 2020.04.07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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