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89억1000만원 증가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의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지난 1989년 개청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설 전망이다.
하남시,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 첫 1조원 대 돌입(하남시청)[사진=하남시] |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2025년도 하남시 당초예산 규모가 전년보다 7.42%(689억1000만원) 늘어난 1조111억4600만원으로 편성됐다.
증가 요인으로는 국도비보조금 3700억원과 경기도 일반조정교부금 850억원, 부동산 교부세 91억원 등이다.
일반회계는 9137억800만원으로 전년대비 8.84%(741억7600만원) 증가했지만, 특별회계는 974억3800만원으로 전년보다 4.29%(43억6600만원) 감소했다.
분야별 편성 규모로 살펴보면 ▲사회복지가 49.5% ▲교통 8.7% ▲일반공공행정 6% ▲환경 5.7% ▲문화관광 5.5% 등의 순이다.
한편, 시는 이번에 편성된 2025년도 당초예산(안)을 다음주 중으로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