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수영 코치 재능기부 수영 강습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림픽기념관 수영장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육과 전 국가대표 수영 코치의 재능기부 수영교실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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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림픽기념관 수영장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육과 전 국가대표 수영 코치의 재능기부 수영교실을 운영했다. [사진=안산도시공사] |
공사에 따르면 이달 12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생존수영 교육은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교육은 외국인 주민 7명이 참여했다. 수중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이 이뤄진 안산 올림픽기념관 수영장은 지난 2023년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을 취득했다. 교육에는 관련 자격을 취득한 안산도시공사 소속 직원이 맡았다.
안산도시공사는 앞서 올 6월 한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쳐 8~10세 장애아동 5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안산도시공사는 아울러 이달 14일 올림픽기념관 수영장에서 안산시수영연맹 소속 전문지도자이자, 전 국가대표 수영팀 코치인 하영일 코치를 초청해 재능기부 수영교실을 운영했다.
수영교실에는 수영장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영일 코치의 수영시범과 함께 호흡방법, 발차기, 자세교정 등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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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림픽기념관 수영장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육과 전 국가대표 수영 코치의 재능기부 수영교실을 운영했다. [사진=안산도시공사] |
이번 수영교실은 안산시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안산시수영연맹과 연계해 마련됐다. 올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임하석 안산도시공사 체육처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구현과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