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20일 2025년 예산안을 총 6231억원 규모로 편성해 남해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2025년 예산안을 남해군의회에 제출한 뒤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4.11.20 |
예산안은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신청사 건립' 등 주요 SO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복지 정책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보통교부세가 영구적으로 증가되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명 쏠비치 남해리조트 개장과 민자 유치, 고향사랑 방문의 해 등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에 1414억원, 환경에 1237억원, 농림해양수산에 1015억원을 배정했다. 그 외에도 문화·관광와 교통·물류 부문 등에 적절한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 회복기에 대비하고, 청년정착거점 루트 조성 사업, 영지~시문간 지방도 준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와 군민 자긍심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 안전이 밑받침되어야 한다"며 "기후위기 등 외부 환경의 변화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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