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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버핏이 3분기 애플 팔고 가장 많이 매입한 종목은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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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127만주 신규 매입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과 이익률 상승

이 기사는 11월 20일 오후 3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94세 억만장자 워렌 버핏이 피자를 베어 물었다. 그가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3분기 미국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도미노 피자(DPZ)를 신규 매입한 것. 애플(AAPL)을 대량 추가 매도하면서 사들였다는 점에서 월가의 관심을 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3F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2024년 3분기 도미노 피자 주식을 127만7256주 신규 매입했다. 투자 금액은 약 5억5000만달러. 이에 따라 버크셔는 도미노 피자의 지분을 3.7% 확보하게 됐다.

13F 보고서는 운용 자산 규모 1억달러 이상의 큰손들이 매 분기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자산 운용 내역서로, 분기 말 이후 45일 이내에 보고해야 한다.

지난 11월14일(현지시각) 3분기 13F 보고서를 통해 버핏의 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미노 피자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8% 가까이 랠리했다.

일부에서는 버핏의 도미노 피자 매입이 다소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가 코카콜라를 장기간 보유하고 있지만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MDC)를 한 때 보유했다가 팔아치운 뒤 최근 수 년간 레스토랑 섹터에는 '입질'을 하지 않았기 때문.

금융과 IT, 에너지 섹터에 집중했던 노장이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지분을 대량 매도하고 도미노 피자를 첫 매수하자 월가는 배경을 파악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워렌 버핏 [사진=블룸버그]

먼저, 도미노 피자의 수익 구조가 버핏의 투자 원칙에 부합한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피자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구축했고, 경기 하강 기류에 저항력을 갖춘 점도 버핏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데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도미노 피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를 강타했을 때 오히려 수요 상승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도미노 피자는 일부 매장을 직영하지만 거대한 프랜차이즈 업체로 분류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90여개 국가에 업체의 매장이 총 2만1002개에 달하고, 이 가운데 해외 매장의 비중이 3분의 2를 웃돈다.

도미노 피자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거대 기업으로 자리 잡았지만 외형 성장이 여전히 진행형이다. 2024년 3분기에만 업체는 72개 매장을 신설했다.

프랜차이즈 비중이 높다는 것은 라이선스 수입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실제로 피자를 팔아 올리는 수입 이외에 프랜차이즈 라이선스 및 로열티 수입이 업체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뒷받침 한다.

여기에 피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각종 장비를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여하며 수수료 수입을 올리는데 이 역시 도미노 피자를 성장주인 동시에 경기 방어주로 분류하는 배경이다.

막강한 현금흐름과 현금흐름 이익률 역시 버핏이 선호하는 주식의 요건 가운데 하나다.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 피자는 2024년 3분기 3억7610만달러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잉여현금흐름(FCF) 이익률 상승에 커다란 의미를 둔다. 3분기 수치는 13.5%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6.1%에서 두 배 이상 뛴 결과다.

도미노 피자의 잉여현금흐름(FCF) 이익률은 2024년 1분기 9.5%를 기록한 뒤 2분기 11.6%로 뛰었고, 3분기 13.5%로 상승했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바차트는 가파른 잉여현금흐름 상승을 근거로 볼 때 도미노 피자의 주가가 28% 가량 저평가됐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업체의 11월19일 종가는 439.80달러. 잉여현금흐름과 이익률을 근간으로 한 적정 주가가 563달러라고 바차트는 주장한다.

이익 성장도 버핏의 잣대를 통과했다는 분석이다. 도미노 피자는 3분기 10억8000만달러의 매출액과 주당 4.19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5.14% 증가했고, 주당순이익(EPS)은 월가의 예상치인 3.6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투자은행(IB) 업계는 2025년 도미노 피자의 매출액이 50억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대비 6.1% 늘어난다는 얘기다.

매출액 전망치를 기준으로 업체의 잉여현금흐름(FCF) 이익률이 3분기 수치인 13.5%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2025년 잉여현금흐름(FCF)이 6억8000만달러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도미노 피자의 주가수익률(PER)은 27배로 파악됐다. S&500 지수의 수치인 23배를 크게 웃도는 셈이다. 때문에 버핏이 선호하는 저평가 종목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잉여현금흐름(FCF) 이익률 상승을 근거로 도미노 피자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활짝 열려 있다는 데 입을 모은다.

업체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2004년 7월13일 뉴욕증시에 입성한 도미노 피자는 최근까지 배당 수익률을 포함할 때 7000%를 웃도는 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

2010년 이후 주가는 40배 이상의 상승 기록을 세웠다. 장중 기준으로 지난 6월 542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도미노 피자는 이후 하락 반전하며 7~8월 사이 400달러 초반까지 후퇴했다.

버핏이 도미노 피자를 매입한 것도 지난 여름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진 시기와 맞물린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2024년 초 이후 업체의 주가 상승률은 6.45%에 그쳤고, 최근 1년 사이에도 19.35%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인 24.76% 및 30.12%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외면 당하는 사이 버핏이 주워 담은 셈이다.

한편 버핏은 3분기 도미노 피자와 함께 야외 수영장 설비 업체 풀(POOL)을 매입했다. 13F에 따르면 버크셔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풀을 1억5200만달러 규모로 신규 매입했다.

업체의 주가는 2024년 초 이후 10% 가량 하락했으나 버핏의 매수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강한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

버크셔는 3분기 중 애플 보유 물량 가운데 25%를 매도했지만 여전히 주식 포트폴리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을 23% 매도했을 뿐 버크셔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나머지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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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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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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