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보호위한 비상대책반 24시간 가동
손병복 군수 "관로 동파 등 신속한 복구...군민 불편 최소화"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동절기를 앞두고 상수도 시설점검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파 대비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이달 중으로 지역 취수장,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고지대, 취약시설 등 상수도시설물의 가동 상태를 일제 점검한다.
또 한파에 대비해 시설 자재를 사전 구입, 비치해 누수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상시 유지하고 상수도의 유수율 제고 등 수원보호를 위해 24시간 상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4.11.21 nulcheon@newspim.com |
이와함께 8t과 3t규모의 비상 급수차량을 상시 대기시키고 울진소방서(비상급수지원), 한국전력공사(가압권역 단전 감시) 등 유관기관과 연계, 안정적인 수도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울진군은 또 동파 방지를 위한 홍보도 강화했다.
맑은물사업소는 계량기보호함, 옥내부동전 등의 가정 시설물에 비닐과 헌옷 등으로 보온하고,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 지역 내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사무소와 이장협의회를 통한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로 동파 등에 따른 일시적 단수가 발생할 수 있으나, 신속한 복구조치를 통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불가피한 단수와 긴급(누수 등)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