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보수·안전성 강화 군민 편의 증진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도내 최고의 도로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영동군은 22일 최근 충북도 도로 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로정비. [사진 = 영동군] 2024.11.22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시·군도 및 농어촌 도로 2493개 노선 10457km에 대해 도로 보수, 안전 관리, 시설물 청결 상태 등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 결과 영동군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 타이틀을 차지하며 뛰어난 행정 능력을 보여줬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의 파손 및 균열 발생 시 신속하게 보수를 시행하고, 노면 불량 구간의 재포장 공사를 통해 교통 편의와 안전 관리를 강화해왔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가지 중심 도로에 차열 도색재를 도포해 노면 온도를 약 6℃ 낮추는 등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힘썼다.
기상 특보 시 자동으로 진입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전성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고 겨울철에는 신속한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계획 수립과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관리 추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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