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경남 사천시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 [사진=사천시] 2024.11.26 |
이 사업은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50개 경로당에 총 16억 5700만 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스마트 경로당에는 노인을 위한 종합정보 알림,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헬스케어 등의 서비스가 제공돼 어르신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전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완료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환경 적응과 정보화 기기 활용 확대로 어르신들의 삶이 활력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실시간 행정정보 알림 시스템으로 중요한 공지 사항을 직접 전달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 경로당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에서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만성질환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건강 증진, 소통 기회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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