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새절역 15km, 2031년 개통 목표
[고양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는 서울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에서 창릉지구를 거쳐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15km 구간으로, 3호선 등 환승역 3개소를 포함해 총 8개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은평선 사업비는 약 1조7167억 원이며, 창릉지구 사업시행자인 LH가 전액 부담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LH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2019년 5월부터 기본계획 서리가 시작돼 약 5년 6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다.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승인 완료. [사진=고양시] 2024.12.03 atbodo@newspim.com |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에 '턴키'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6년 착공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서해선과 GTX-A 등 기존 철도사업에 이어 고양은평선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신규 광역철도 노선 확대를 통해 서울 출퇴근 시간을 30분으로 줄이는 목표를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