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 기금 활용·자격증 취득 지원 성과
청·장년층 자산 형성 지원 자립 기회 확대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3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4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2024년 자활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저소득층 자립과 자활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증평군 자활사업 우수지자체 선정.[사진=증평군] 2024.12.03 baek3413@newspim.com |
매년 보건복지부는 자활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지자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증평군은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자활기금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청장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자활과 자립의 길을 넓혔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증평 지역 자활센터의 박영미 실장은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자활 분야의 전문성과 헌신이 인정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저소득 주민의 삶을 개선할 자활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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