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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비상계엄 후폭풍 속 '시민 안전 최우선' 선언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11:17

최종수정 : 2024년12월04일 11:17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흔들리지 않고 시민 안전과 시정 운영에 전념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요 공직자들과 함께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역의 안정과 복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비상계엄 후폭풍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갖고 있는 안성시 모습[사진=안성시]

김 시장은 "국가적으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을 피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협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복구와 지원 활동에 전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교육청, 경찰청, 소방청과 소통하며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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