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플라즈마 수요 급증 속 해외 매출 65.7% 달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플라즈마 글로벌 강자 뉴파워프라즈마가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플라즈마 선도기업 뉴파워프라즈마가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다.
1993년에 설립된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플라즈마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반도체 미세화와 식각 공정에 필요한 플라즈마 핵심 모듈을 글로벌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플라즈마 클리닝 핵심 모듈 'RPS' ▲플라즈마 발생 전원 공급 핵심 모듈 'RF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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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파워프라즈마 로고. [사진=뉴파워프라즈마] |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 수요 증가 ▲초정밀 식각(적층 수 증가, 나노 미세화) 확대 ▲수율 증가(불순물 제거)를 위한 세정 장치의 필요성 확대에 따라 플라즈마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뉴파워프라즈마의 토탈 솔루션 및 글로벌 대응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외 고객사 다변화로 수출 비중이 확대됐으며, 실제로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수출액은 71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5.7%에 달한다.
뉴파워프라즈마 양재영 대표이사는 "최근 반도체 공정 미세화 및 식각 중요도 증가에 따른 수요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고객사 및 수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Big3 장비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