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대통령 탄핵 표결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안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정치‧사회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차원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 |
이날 회의에서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즉각적인 지역안전대책반 구성 등을 논의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촉각을 세우며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평택시. 2024.12.06 krg0404@newspim.com |
지역안전대책반은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하고 지역안정대책반, 지역경제대책반, 취약계층대책반, 재난복구대책반, 홍보반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러한 대책반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과 서민경제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다 대설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집중키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정부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지방자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무원들에게 "탄핵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