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최근 대규모 폭설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의 복구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 피해복구 지원 상황실을 마련하고, 장비 지원과 폐사축 랜더링 등 분야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가 폭설피해 농가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은 김보라 안성시장이 피해 농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안성시] |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농가별 장비 5대 이내 지원, 인건비 지원, 폐사축 처리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재난 심리회복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상담 및 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경영자금 지원도 실시 중이다.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은 기업은 최대 5억 원의 융자금을 온라인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성지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피해복구와 관련하여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역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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