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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부터 진영 공공심야약국 운영 시작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09:33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09:33

의료취약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김해시의회와 보건부의 정책 협력 성과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내년부터 김해 진영에 위치한 삼성약국이 365일 연중무휴로 야간시간(21시~24시)에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된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삼성약국 [사진=김해시] 2024.12.09

시는 이번 조치로 시민들이 의료취약시간대에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김해에서는 장유 명인약국과 외동 김해동현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 중이다.

공공심야약국은 경증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심야나 휴일에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덜기 위한 정책이다.

지난 4월, 최정헌 김해시의원은 진영지역에 공공심야약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홍태용 시장도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서부보건소는 김해시약사회와 협력해 진영지역 공공심야약국 지정을 추진했고, 보건복지부의 예산 승인을 받았다.

삼성약국은 새해부터 의약품 조제·판매, 복약지도 및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진영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야간에 안전한 의약품 구입과 상담이 가능해졌다"며 "진영지역 의료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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