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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로에서 보는 창문 너머 풍경' 도로공사, 도로경관디자인대전 시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10일 16:29

최종수정 : 2024년12월10일 16:29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하고속도로 벽면에 창문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이는 디자인이 고속도로 경관디자인 대상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9일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문제해결형 공공디자인 ▲문화와 지역감성이 반영된 디자인 ▲지속가능한 근미래디자인 3가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총 25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도로공사는 심사위원 6인과 예비·최종심사를 거쳐 총 23건의 수상작을 뽑았다.

대학부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고속도로 출구의 위치와 안내 정보를 더 쉽게 전달시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고속도로 나들목(IC) 표지판 게이트'이다.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일반부 대상 '창문 너머의 풍경을 빛으로 열다' [자료=도로공사]

일반부 대상(국토부 장관상)은 지하고속도로 벽면에 창문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이용자에게 개방감을 줘 피로감을 줄이고 다양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창문 너머의 풍경을 빛으로 열다'가 받았다.

이 밖에 고속버스 이용 시 휴게소 주차 위치와 출발 시간을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안내하는 '기사님 잠시만요!' 등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선정됐다.

도로공사는 ▲대상 2점(각 500만원) ▲최우수상 4점(각 150만원) ▲우수상 3점(각 100만원) ▲장려상 8점(각 30만원) ▲입선 6점 등을 뽑아 총 214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 사업에 반영해 내년 이후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실제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수상작), 모듈형 졸음쉼터(2022년 수상작) 등 지금까지 총 27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에 적용·운영되고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국민들의 다양한 도로 디자인 아이디어가 공사 임직원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고속도로 곳곳에 국민의 생각이 담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많이 도입해 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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