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69.4%로 군민과의 약속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고창군은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와 공약이행평가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평가회의를 열었다.
고창군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사진=고창군] 2024.12.12 gojongwin@newspim.com |
공약이행평가단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30명의 군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공약 이행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있다.
군민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이들은 현재 6대 분야 80개 공약사업 중 33개 사업을 완료했다.
완료된 사업으로는 '뿌리고창인 정책적 지원 우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확대', '공공갈등예방 및 해결조례 제정',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등이 있다. 그 외 45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고창군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7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운영의 핵심 과제다"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