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내년 국가예산을 전년도보다 221억원(2.18%) 증가한 1조 334억원을 확보해 3년 연속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비상시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룬 성과여서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정성주 시장 및 직원들의 숨은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사진=뉴스핌DB] 2024.12.16 gojongwin@newspim.com |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심의 등 단계별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지역구 이원택 국회의원 및 시의원들과 함께 협력을 강화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이에 따라 주요 신규사업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4억원), 힐스타운 시암 조성사업(10억원), 만경 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19억원) 등이 반영됐다.
국가 직접사업으로는 새만금 신항만 조성사업(1382억원), 국립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240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제시는 정부예산 집행에 맞춰 즉시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과소 및 미반영된 국가사업이 정부 추경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돌파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 덕분"이라며 "김제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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