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규 공무원의 성공적인 공직 적응을 도운 농림축산식품부 조영웅 주무관(농업주사보) 등 5명이 '공직 적응 상담 활동 우수 상담가'로 뽑혔다.
인사혁신처는 세종역량평가센터에서 '범부처 공직 적응 상담 활동 우수 상담가 시상식 및 공동연수회(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 상담가 5명을 선정·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농식품부 조영웅 주무관이 선정됐다.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업무 외에도 '고충 상담 창구' 등 조직 내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도를 공유해 빠른 공직 적응과 자긍심 고취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효은 주무관, 장려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길예진 주무관, 교육부 현주나 주무관, 행정안전부 강민재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직렬 및 부처별 궁금증, 업무와 조직문화 적응 비결, 악성 민원 대응 방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공직자의 적응을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처는 지난해부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7·9급 공채, 경채, 7·9급 지역인재 기본교육 과정과 연계한 상담 활동을 운영 중이다/
근무 경력 2년 이상인 선배 공무원을 신규 공무원과 연결해 부처와 직렬별 제도와 문화 등에 대해 개별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까지 총 12회차가 운영됐으며, 26개 부처, 10개 직렬, 46명의 범정부 지도단(멘토단) 공무원이 2117명의 신규 공무원과 상담했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재를 유입시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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