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 A주] 4일만에 반등...큐비트 105개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에 관련주 급등

기사입력 : 2024년12월18일 16:27

최종수정 : 2024년12월18일 16:27

상하이종합지수 3382.21(+20.72, +0.62%)
선전성분지수 10584.27(+46.84, +0.44%)
촹예반지수 2202.14(+0.96, +0.04%)
커촹반50지수 981.51(+14.23, +1.4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8일 중국 증시는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한 후 소폭 반등했다. 중앙경제공작회의 종료 후 이익 실현 물량 출회가 마무리되면서 기술적 반등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2% 상승한 3382.21, 선전성분지수는 0.44% 상승한 10584.27, 촹예반지수는 0.04% 상승한 2202.1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무원 국유자산관리위원회가 '중앙 기업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관리 업무 개선 및 강화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국유 기업 상장사들의 주가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증권 시장 부양 노력에 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의견의 주요 내용은 상장 국유 기업들이 주가 관리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며, 시가총액을 관리하는 방법들을 마련해 시기에 맞게 실행하며, 주가 관리 실적을 경영진의 평가 자료 항목에 포함시키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이 시행되면 국유 기업 상장사들이 시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배당률을 높이는 등의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특징 주로는 양자 컴퓨터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푸단푸화(復旦復華), 거얼롼젠(格爾軟件), 싱광구펀(星光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중국과학기술대의 연구진이 105개의 규비트를 갖춘 초전도 양자 컴퓨터인 쭈충(祖冲) 3호의 성과를 오픈 액세스 논문 저장소인 아카이브(arXiv)에 게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주의 상승을 견인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관련 주도 상승했다. 아이펑이랴오(愛朋醫療), 옌산커지(岩山科技), 난징슝마오(南京熊猫)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중국 인공지능학회가 주최하는 제1회 중국 뇌지능대회(ChinaBMI)가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진전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들이 상승했다.

선완훙위안(申萬宏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증시는 여전히 강세장 구간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1차 장세는 올해 하반기 장세이며, 2차 장세는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6년 중국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가시적으로 높아질 것을 반영해 내년 하반기에 강세장이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88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891) 대비 0.0011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2%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8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