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용인시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피해 복구 탄력

기사입력 : 2024년12월18일 17:25

최종수정 : 2024년12월18일 17:25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정부는 18일 지난달 27~28일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용인을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환영한다는 뜻을 표명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는 생계 안정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국세 납부 예외 대상 포함, 지방세 감면을 비롯해 18가지 혜택을 받는다.

폭설 피해를 입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버섯농가. [사진=용인시]

여기에 건강보험 감면과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비롯해 12가지 혜택을 추가로 받아 행정과 재정, 금융, 의료 분야에서 모두 30종의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용인지역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1694건으로, 지원 규모는 86억2700만 원이다. 시는 오는 27일 재난지원금 54억7800만 원을 선지급할 계획이다.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방자치단체 지방비 부담 재원 중 50~80%를 국가에서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는 재정 부담을 덜게 돼 피해 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신속한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

이 시장은 "지난달 27~28일 용인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47.5㎝ 눈이 내려 지역 시설하우스와 축사에서 566억5900만 원 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며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가 하루빨리 재기하도록 시는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도 서두르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 말고도 정부가 피해 농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가능한 지원 방안도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덧댔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긴급 지원을 위해 복구 예비비 15억4000만 원을 투입했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