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초 74일 최장·삼성초 17일 최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55곳 중 216곳이 내년 1월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청주 원봉초·대성초등학교는 석면 공사를 위해 가장 빨리 지난 16일 방학에 들어갔다.
충북교육청. [사진=충북교육청] 2024.12.19 baek3413@newspim.com |
원봉초는 74일로 가장 긴 방학을 보낸다.
반면, 음성의 삼성초등학교는 내년 2월 11일에 방학식을 가져 17일간의 방학으로 가장 짧다.
도내 초등학교의 겨울방학은 주로 1월 9일에 시작되며, 이날 45곳이 방학식을 가진다.
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1월에 주로 시작하는 이유는 봄방학을 없애고 학년 말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유치원 중에서는 원봉초병설유치원이 가장 먼저 방학에 들어갔으며, 창신유치원은 내년 1월 27일에 가장 늦게 방학을 맞이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방학 일정도 각각 미원중학교와 충북과학고가 가장 빠르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은 유치원 평균 34일, 초등학교 53일, 중학교 52일, 고등학교 53일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기간 중에도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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