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완주군은 군 단위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4.2점 높은 점수를 받아 청렴체감도와 노력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2024.12.19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평가는 전국 462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설문으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와 지표 이행실적에 따른 '청렴노력도'를 비롯한 여러 요소를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발표됐다.
완주군은 그동안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간부 공무원 청렴 서약식, 청렴 교육 및 마일리지 제도 운영, 청렴실천 결의대회, 1부서1청렴 시책 발굴 및 추진, 강도 높은 복무 감찰 등을 실시해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청렴도 향상은 모든 공직자가 청렴 정책에 공감하고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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