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화재는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20일 밝혔다.
DJSI는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공시하는 지표다. 재무적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지수는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 개발했다. 월드 지수에는 상위 10%인 250여개 기업만 포함된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삼성화재는 환경 부문에선 친환경 투자 확대와 생물다양성 관련 분석을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삼성서울병원과의 협력해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고객 중심 금융 실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해 국가고객만족도 손해보험 부문에서 2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하고 ESG 경영체계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ESG 경영활동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삼성화재] 2024.12.2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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