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 높은 파도…예방활동 강화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6시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이 기상악화에 대비해 해안가 순찰 중 낚시객을 계도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4.12.21 |
이는 22일 새벽부터 부산지역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비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지속되어, 낚시어선 및 다중이용선박 안전 점검 등이 포함된다.
부산해경은 해상 및 육상 순찰을 확대하고, 전광판 및 재난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릴 계획이다.
관계자는 "북서풍과 높은 파도로 인한 저지대 침수 위험이 크므로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조기 입항과 안전 조치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경우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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