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부산시, 시교육청 등이 공동 주최하며, '부산에서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열린다. 유아부, 초등 저학년, 고학년 세 부문에 걸쳐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 35점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경희대 나형민 교수는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며 작품의 순수함과 상상력을 높이 평가했다. 전시회와 함께 가족과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느린우체통'도 운영된다.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엽서는 6개월 후 발송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부산의 출산보육 지원시책을 알리는 홍보물도 배포된다.
우미옥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