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IBK투자증권은 벨로크에 대해 시가총액이 당좌자산보다 낮아 주가 하방경직성이 강한 구간이며, 25년 마진률이 높은 자체 솔루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발전소 및 공공기관 등 주요 고객사의 보안 투자 예산 집행이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작년 론칭한 방화벽정책관리(FOCS) 솔루션이 핵심 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FOCS는 방화벽 관리 효율화를 통해 최대 50% 수준의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벨로크는 FOCS 출시 1년만에 80여개의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정보 보호와 데이터 유출 방지 중요성이 특히 높아 수요가 큰 금융권을 중심으로 영업활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부분의 매출이 유통 비즈니스에서 발생했으나, FOCS를 중심으로 자사 제품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자체 솔루션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현 시가총액은 3분기 기준 당좌자산보다 낮은 수준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이 강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벨로크 로고.[사진=벨로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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