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스마트팜 2곳·스마트농업 육성지구 4곳 선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강원 양양군, 제주 제주시 등 2곳이 지정됐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13곳을 운영했는데 이번 지정으로 2곳이 추가됐다.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총 30곳 이상의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청년 농업인들이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딸기 수확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2024.03.11. |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에는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청년농업인은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에서 최장 10년까지 장기 임대가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를 오는 2029년까지 15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정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내년에 최초로 지정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향후 국내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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