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이주지원대책으로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일원 1500세대 주택 공급계획에 대해 27일 정부에 취소를 요청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이주지원대책으로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일원 1500세대 주택 공급계획 대상부지인 분당구 야탑동 630번지 일원(흰 원).2024.12.27 observer0021@newspim.com |
이는 국토부가 분당구 야탑동 621번지 일원 3만㎡의 녹지에 오는 2029년까지 1기 신도시 이주지원 주택 1500가구를 조성해 활용하 후 공공분양을 한다는 계획에 대한 반발이다.
현재 야탑동 621번지 일원의 부지는 도시계획상 편의시설부지로 지정된 곳이다.
신상진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야탑동 1500세대 공급계획은 주택공급 규모 등 제반 여건에 대한 사전협의 없이 발표된 사항" 이라며 "이에 대한 취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야탑동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공급 계획은 수용할 수 없다"며 "신규 주택 공급은 보존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을 통해 공급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등의 해제를 통해 주택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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