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감축과 기능 재배치로 효율성 제고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4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남에서 유일한 사례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 하동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재배치 실적 우수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의 자치단체 중 조직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한 곳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17개의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하동군은 쇠퇴·감소 분야 인력 감축과 기능 재배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은 유사·중복 행정 기능의 통합을 통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정부 지방인력 운영 방향에 맞춰 행정 조직을 면밀히 진단해 군민에게 봉사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구현하고자 행정기구를 개편해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일자리 창출 업무의 지역활력추진단 이관, 경제통상과로의 명칭 변경, 맞춤형 복지 업무 강화 등을 포함해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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