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증·개축 및 수선, 장비·비품 교체, 포장재 제작, 소형 LPG 가스용기 교체...최대 3000만 원 지원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은 사업장 시설의 증·개축 및 수선, 장비 및 비품 교체, 포장재 제작, 소형 LPG 가스 용기 교체 등이며, 총사업비의 50%(부가세 제외) 이내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최영일 순창군수[사진=뉴스핌DB]2025.01.02 gojongwin@newspim.com |
신청은 오는 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가능하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같은 기간 사업을 이어온 소상공인이다.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10인 미만)이어야 한다.
순창군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재산세 등 과세 내역, 연 매출액, 거주 및 영업 기간, 사업장 환경 등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모범업소,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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