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영농부산물 처리지원을 통해 고령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불 발생 예방에 기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89농가에 84.29ha 규모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영농부산물 파쇄[사진=진안군]2025.01.03 gojongwin@newspim.com |
이 사업은 파쇄된 영농부산물을 퇴비화해 '자연순환 생명농업'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농촌진흥청에서 이 사업으로 불법 소각에 따른 산불 피해를 95% 줄이고, 미세먼지는 최대 24% 저감했다고 분석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 예방 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업인상담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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