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이 기후변화 영향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김 양식 산업을 위해 우수한 김 품종 발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장흥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김 품종보호등록(흥초 1호, 2호, 3호)을 완료한 지역이다.
우량 김 품종 발굴. [사진=장흥군] 2025.01.03 ej7648@newspim.com |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최대 목표로 정했다.
특히 장흥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탐진강수산연구소를 통해 우수한 김 품종 발굴부터 분석 및 종자보급 과정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현장 김 채취 시 발견된 김 우량 품종은 읍·면사무소 또는 회진면 대리위판장 시료 수거함을 통해 수시로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갈수록 상승하는 해수면온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장흥군의 선제적 대처다.
군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개발을 통한 최고의 김 생산 기반을 마련 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속 가능한 품종 관리 체계를 구축해 무산김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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