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고속도로'구간이 본격 개통됨에 따라 안성지역의 교통, 경제 및 관광 분야에서의 크게 발전 가능성을 확보하게 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72.2km 구간의 왕복 6차로로, 총 7조 43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현장을 찾은 김보라 안성시장이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안성시] |
고속도로 전 구간에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것은 물론 제한속도 120km/h 구간이 도입돼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과의 향상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지 방문이 용이해지고, 안성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사회적 편익 1752억 원, 1만 8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3조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고속도로 개통은 안성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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