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와의 소통 통해 지역사회 조화와 안녕 기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8일 오후 천년고찰인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8일 오후, 천년고찰인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스님의 고견을 듣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1.08 |
이번 방문은 불교계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조화와 화합을 이루고,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이날 성파스님은 새해 덕담을 나눈 후 "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된다"면서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살게 된다는 가르침을 전했다.
이에 박완수 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불교 사상과 교리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왔다"며 "화합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지사는 통도사 방문에 앞서 양산시 교동에 위치한 양산애육원을 찾아 보호아동을 살피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과자류 등을 전달한 뒤, 아동양육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양산애육원은 1945년에 설립되어 초·중·고등학생 등 40여 명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으며, 시설장을 포함해 17명의 사회복지 관계자가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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