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 착장 및 장수 사진 촬영으로 유공자 예우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동두천지회가 동두천시 보훈회관에서 영웅제복 착장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8일 11시 동두천시 보훈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시의장과 각 시의원들,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및 동두천시 9개 보훈단체장,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월남전 참전 유공자 등 120여 명 참석 [사진=동두천시] 2025.01.09 atbodo@newspim.com |
국가보훈부는 제복 근무자 존중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6·25 유공자 3만6천 명, 월남전 유공자 17만5천 명에게 제복이 지급됐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착장식이 열렸다.
행사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월남전참전자회장과 각급 인사들의 기념사 및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호국보훈 영상 상영과 참전 유공자 대표 4명의 영웅제복 착복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영웅제복을 착용한 참전 유공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장수 사진 촬영 '장수행복사진관'이 열렸다.
정순길 동두천지회장은 "용기와 희생을 보여주신 참전 용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훈 정책에 앞장서신 박형덕 시장님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옷을 입으신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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